아서 코난도일의 '셜록홈즈'.
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추리소설이다. 워낙 미스터리 추리 장르를 좋아해서 책이랑 영화를 정말 많이 봐왔지만 가장 좋아하는 작품을 꼽으라면 당연 셜록홈즈다. 어렸을 때 번역판으로 전편을 먼저 읽었었고 맨 처음 너무 재밌어서 충격받았던게 아직도 생생하다. 내가 셜록홈즈를 좋아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:
1)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의 분위기. 음울하면서도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다.
2) 셜록홈즈와 왓슨의 조합. 읽을때마다 왓슨아니면 셜록을 누가 맞춰줄까하는 생각이 늘 든다. =_=
3) 너무 잔인하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긴장감 있는 수위. 지난번에 하드보일드를 읽어서 그런지 너무 자세한 묘사는 간간히 읽기 힘들었는데 셜록은 그런부분이 없어서 개인적으로 추리 자체에 더 집중력있게 몰입하게된다.
4) 4편의 장편. 주홍색 연구-네 사람의 서명-바스커빌 가의 개-공포의 계곡. 만화로 치면 극장판(?)인 장편을 가장 좋아한다. 4편 다 너무 재밌게 읽었는데 가장 좋아하는 장편은 공포의 계곡. 정말 너어어어무 재밌다.
영문판도 읽어봤는데 개인적으로 번역판을 먼저 읽어서 그런지 번역판이 더 읽기 편하긴 하다. 대신 장편을 읽을때는 영문판도 번역판 못지않은 몰입감을 불러일으킨다 해야하나..고전은 영원하다라는 말이 잘들어 맞는 소설이라고 생각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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